[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진행하는 죽령옛길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대강면 죽령(竹嶺)의 다자구 할머니 설화와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다.
단양 죽령옛길 체험.[사진 = 단양군] 2021.11.24 baek3413@newspim.com |
죽령휴게소를 출발해 죽령 명품마을~ 죽령산신당~보국사지 석조여래입상을 체험한 후 용부원2리 경로당을 돌아 출발지로 회귀하는 3.8km 구간에서 열린다.
해발 689m에 위치한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은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풍광이 멋진 산마을 풍경과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에코단양, 다누리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해설사가 동행해 죽령옛길의 위치, 지리적 특성, 역사, 민손 신앙, 생태습지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군은 25일 초등생과 마을활동가 35명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끝으로 이번 체험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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