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35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 공개…역대 최고가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5:0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소속 티파니(Tiffany & Co)가 역대 가장 비싼 제품을 선보였다. 정식가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최고 3000만달러로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티파니는 전날 두바이에서 백금과 총 180캐럿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목걸이 '월드 페어 네클리스'(The World's Fair Necklace)를 공개했다.

목걸이 중심부 장식은 80캐럿짜리 타원형 '엠파이어 다이아몬드'로 '결점 없는 가장 투명한'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는 최고 등급 D컬러를 받았다.

엠파이어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채굴돼 이스라엘에서 재단 및 광택 작업을 거친 뒤 뉴욕 티파니 작업장에서 마무리됐다.

이 다이아몬드의 이름은 티파니 본사가 위치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따왔다.

티파니 측은 해당 목걸이가 자사 브랜드 제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식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보석 전문가들은 2000만~3000만달러(약 230억~350억원)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티파니'(Tiffany & Co)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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