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4시 입주자 모집공고…전용면적 24~45㎡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천호동 태영 등 140개 단지에 1774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744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24~45㎡이며 공급가격은 약 600만~5600만원, 임대료 약 6만~32만원선이 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가구 총 자산은 2억 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부터 재개발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며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하여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