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목욕장업 8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 수칙 준수 및 방역 경각심 유지와 정부의 '코로나19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시행에 따른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다.
목욕장업 전수 점검 [사진=여수시]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목욕장 내 CCTV 확인(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 조치하고, 중한 사항은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수능시험과 연말모임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도 있다"면서 "목욕장업 관리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감염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