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사업축소, 해수부 논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2020.09.21 leehs@newspim.com |
토론회에는 ▲박인호 부산항 발전협의회 대표 ▲박재율 지방분권 균형발전시민연대 상임대표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김명진 해수부 북항재 개발 추진단장 ▲김광회 부산광역시 도시균형발전 실장 ▲김진홍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부산시민 5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해수부의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중 트램, 복합 문화시설,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 3개 사업비를 당초 계획과는 달리 총사업비에서 제외한 것과, 항만시설 부지를 늘리는 대신 공원부지 대폭 축소한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해수부가 부산시민들에게 약속해 놓고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오페라하우스 건립비 부담(800억원)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문제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때 해수부는 관련 규정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들에게 사업비를 전가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답변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해수부가 내세우는 법적 근거 및 법 해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밝혀내 북항 재개발 사업이 온전한 모습으로 재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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