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대형 독과점 배달앱 기업들의 수수료 갑질과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창원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한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시는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창원형 공공배달앱 출시를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원형 공공배달앱은 민간에서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고 창원시가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제한하고 창원사랑상품권 모바일 누비전을 결제 수단으로 탑재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신청받으며,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2월 중 선정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 후 2022년 상반기 가맹점 모집과 집중홍보를 실시해 창원시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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