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6ha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되고 청도군 각북면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목조주택 1동이 소실되는 등 11월 첫 일요일 경북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8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쯤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 0.06ha가량을 태웠다.
7일 오후 1시45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산림당국이 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해 1시간 10여분만에 완전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1.11.0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진화대는 진화헬기 1대와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25명 등 55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 1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산림청은 이날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0.06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피악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발생한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청도군 각북면의 한 목조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목조주택 1동(172㎡)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3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5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3시간 3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57분쯤 성주군 금수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2동(116㎡)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7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0명, 진화장비 14대를 투입해 1시간 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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