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들어서는 대전둔곡초·중학교가 통합학교로 건립된다. 대전에서 초·중 통합학교는 둔곡초·중이 처음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에 따른 가칭)대전둔곡초·중 신설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적정' 결정을 받아 학교설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둔곡초·중 신설사업은 지난 4월 29일 진행된 2021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통합학교 운영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의견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둔곡초·중은 대전 최초로 신설되는 초·중 통합학교로 공유시설과 교류공간을 폭넓게 마련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 신설을 위한 조건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관련 부서에서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가칭 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가 소통·공유·협력을 통해 통합학교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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