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상병헌 세종시의원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설명회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6:4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상병헌 의원(아름동)이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제72회 정례회에서 처리할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제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상 의원과 참석자들은 인구 증가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해지는 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할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설명회.[사진=세종시의회] 2021.10.27 goongeen@newspim.com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주에게 사회적 손실 비용 일부를 부담시켜 도시교통 개선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박사가 교통유발부담금 도입 배경과 효과를 설명하고 김영섭 시 교통정책과 사무관이 시행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 도입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안 박사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따른 세입이 발생하면 이를 교통환경 개선에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방안도 미리 마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부과 대상 시설물 관계자들은 "세종시의 규모에 비해 시설별 부담금 수준이 서울이나 다른 광역지자체만큼 높다"며 "도시 성장단계를 고려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부담금이 시설물의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과도한 예외‧면제 조항으로 본래 취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상 의원은 "행정수도로의 도약과 교통문제 완화를 위해 더 이상 도입을 늦추기 어려운 만큼 설명회에서 언급된 의견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