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열고 전현직 총괄계획가 등을 초청해 세종시 도시디자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앞으로 변화될 미래 도시디자인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29일에 세종시 총괄계획가로 활동한 바 있는 황희현 충북대 명예교수가 '행복도시의 계획 이념과 디자인 철학'을 주제로 아카데미의 첫 문을 연다.

이어 11월 5일에는 현 행복도시 총괄계획가로 활동 중인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행복도시의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1월 12일에는 '세종 문화·건축·도시'를 주제로 민경식 건축사(행복청 총괄건축가)가 19일에는 '세종시에서의 행복도시의 역할과 과제'을 주제로 김영환 청주대 교수(세종시 총괄계획가)가 강연에 나선다.

이어 12월 3일은 '대중교통·보행중심도시'를 10일에는 '행복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행복도시 디자인 철학과 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연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세종e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고 수강신청은 세종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sjhle.or.kr)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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