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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공간 '이도' 마련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3:28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3:29

3층에 150평 전용공간 조성...30일 탐험의 날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다음달 개관할 예정인 시립도서관 3층에 트윈세대를 위한 특화공간인 '이도'를 마련해 오는 30일 탐험의 날을 진행하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립도서관에 마련된 '이도'.[사진=세종시] 2021.10.26 goongeen@newspim.com

트윈세대는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신조어로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12~16세 아이들을 '낀 세대'라는 의미로 부르는 말이다.

'이도'는 세종시가 이들 트윈세대를 위해 시립도서관에 마련한 495㎡(150평) 규모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원래 '이도(李祹)'는 세종대왕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해 트윈세대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보탐색을 통해 배움도 얻고 예술체험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파악했다.

그래서 이도는 개방형 서가와 작업공간, 미디어룸, 사운드룸, 휴식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책읽기와 그리기 글쓰기 만들기 음악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3일 이도에서 트윈세대 10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열고 호응도를 살폈다. 오는 30일에는 선착순으로 20명의 신청을 받아 '탐험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도가 트윈세대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것처럼 시립도서관이 전연령대 시민들에게 편하게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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