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방도와 군도를 대상으로 교통량조사를 실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역내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의 교통량을 계수적으로 관측, 향후 도로건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조사대상은 지방도 418호선과 군도1호선부터 6호선까지 6개 노선으로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군도 4호선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결과 양양읍 월리에서 강현면 답리로 이어지는 군도 3호선이 1만38대의 차량이 통행해 6개 구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으며 손양면 여운포리에서 강현면 낙산지구로 연결되는 군도 5호선이 8350대의 교통량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군도 3호선의 경우 대형아파트 단지 입주 및 생활형 숙박시설 등의 증가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군도 5호선은 기존의 쏠비치 리조트와 낙산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해변 스포츠인 서핑 관광객 증가의 시너지 효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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