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전날 김선현 오토그룹 회장이 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신여대 화학과 78학번 출신인 김 회장은 1998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오토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13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서 김선현 오토그룹 회장(왼쪽)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2021.10.14 min72@newspim.com |
김 회장은 "동문으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후배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신여대는 김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22학년도부터 독립운동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우수 장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김선현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고, 학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