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정기 여론조사
고발 사주 의혹 응답은 35.1%…'모름 6.3%'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은 '대장동 특혜 의혹'이 '검찰 고발사주 의혹'보다 차기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가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대장동 사건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 가운데 '대장동 특혜의혹'이 차기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본 응답은 58.6%였다.
[자료=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
고발사주 의혹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본 응답은 35.1%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연령, 지역, 성별이 대장동 사건 영향력을 더 크게 봤다. 여성(59.5%)과 남성(57.8%), 20대(62.7%), 30대(63.4%), 50대(57.7%), 60세 이상(61.9%), 서울(59.2%), 경기·인천(56.3%), 대전·세종·충청·강원(61.7%), 대구·경북(69.4%), 부산·울산·경남(66.6%)에서 '대장동 사건' 응답 여론이 높았다.
40대에선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고('대장동의혹' 46.7%·'고발사주의혹'46.6%), 광주·전라·제주에선 고발사주의혹 영향력이 크다는 응답(53.%·대장동 40.3%)이 많았다.
'모름'은 6.3%였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