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에서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문화 및 집회시설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배양, 재난현장 총괄 조정·지휘·통제·수습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하여 지원기관 등 유관기관은 참여하지 않고 광명소방서 80명의 인원과 소방차 18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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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에서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광명소방서] 2021.10.13 1141world@newspim.com |
훈련 진행은 광명스피돔 지상 3층 푸드코트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가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어 다량의 농연과 화염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선착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광명소방서 인명구조 활동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광명시 통합지원본부의 복구활동 및 지휘권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최준 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숙달된 소방능력 및 화재진압 전략향상 등 현장대응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실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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