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49%란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1.10.04 [사진=로이터 뉴스핌] |
NHK방송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성인 3328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58%인 1921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49%,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율은 24%였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스가 요시히데 전임 총리 내각에 대한 마지막 여론조사 때보다는 19% 높지만, 스가 내각 출범 시기인 지난해 9월보다는 13%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기시다 내각 지지 이유로는 ▲ 다른 내각 보다 나을 것 같아서(38%) ▲지지 정당의 내각이라서(19%) ▲기시다 총리를 신뢰해서(17%) 순이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것이 없어서(32%)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어서(18%) ▲다른 내각을 선호해서(1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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