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의 선출을 축하하며 미일 동맹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미일 동맹은 세계와 인도태평양의 평화·안보·번영의 초석이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시다 총리와 긴밀히 우리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민주주의 국가와 우리 두 사람 사이의 역사적인 협력관계는 우리 시대의 도전들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협력함에 따라 계속해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성공적인 임기를 기리고 미일 동맹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를 거치고 제100대 일본 총리가 됐다.
백악관 건물 외관. 2021.07.15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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