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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후보] 이재명, 서울·3차 슈퍼위크 과반 득표…與 대선후보 선출

기사입력 : 2021년10월10일 18:19

최종수정 : 2021년10월10일 18:32

누적 득표 71만9905표, 투표율 50.29%로 과반 턱걸이
이낙연, 3차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서 67.37% 저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대표해 20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 후보는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경선, 3차 일반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득표 71만9905표로 투표율 50.29%를 얻었다. 이 후보는 과반 이상의 득표에 성공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인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2차 슈퍼위크)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03 kilroy023@newspim.com

이낙연 후보는 56만392표 투표율 39.14%를 기록했고, 추미애 후보는 12만9035표 9.01%, 박용진 후보는 2만2261표 1.55%를 득표했다. 

다만 3차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15만5220표 62.37%를 얻어 저력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7만4441표 28.30%을 기록했지만 누적 득표로 과반을 넘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추미애 후보는 2만335표 8.21%, 박용진 후보는 2784표 1.12%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17개 시도별로 이뤄진 지역 경선과 세 차례의 일반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광주·전남 경선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로 경쟁자인 이낙연·추미애·박용진 후보에 승리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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