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호시장 현대화사업 2014년도 현상설계 조감도.[사진=성남시]2021.09.28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에 따르면 LH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를 발표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오는 11월 15일 작품접수 종료 후 심사를 거쳐 공모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당선자는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사업비 분담 방식을 통해 성남시가 약 488억원, LH가 약 1261억원을 부담해 총사업비 약 174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원 5348 부지에 지상 23층, 지하 5층 규모로 공설시장 및 공공주택(행복주택)을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 공설시장에는 200개 이상의 점포와 공공주택 460호, 주차장 450면 등이 들어선다.
설계방향은 공설시장을 개방성 있는 상업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하여 건축물 중앙에 공공보행공간 확보 및 오픈브릿지 연결 등의 외관 디자인과 공설시장에 설치되는 썬큰 및 지하연결통로를 통하여 성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동선 등이 고려됐다.
성남시는 50년 역사를 지낸 노후된 성호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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