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금강산 등산로 일대 휴대폰 불통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산 정상에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강산 등산로 구간은 금강저수지부터 쉼터, 금강산 정상까지 약 4.2km 길이로, 경관이 우수하면서 산림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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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둘레길 [사진=해남군] 2020.12.14 yb2580@newspim.com |
매년 15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이용하지만 휴대폰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휴대폰 음영지역 해소로 해남읍의 진산이자 군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산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