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장비기술국 신설, 소방장비 체계적 관리
대응총괄과,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전국 소방력 동원 등 대응 총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9 현장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청 직제개편안이 24일 개정·공포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소방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장비기술국을 신설하고, 인력이 늘어난다. 또 대응총괄과를 신설해 재난 초기부터 화재·구조·구급·자연재난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의 총지휘 기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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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이에 따라 대응총괄과가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전국 소방력 동원 등 모든 대응을 총괄한다. 위험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위험물안전과를 신설하고,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정책을 위한 인력도 보강했다.
이외에도 정보통계담당관실과 항공통신과를 통합해 정보통신과로 운영하는 등 조직 내 중복 기능 통합하고, 국·과 명칭도 누구나 알기 쉽게 변경했다 .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현장중심의 소방정책 수립과 대응력 강화로 국민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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