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추석 연휴 벌초와 성묘로 인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7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은 이날 기준 전체 951건으로 작년 대비 46.3% 증가했다.
특히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의 전체 33.9%가 추석 전과 추석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주의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1.09.06 kh10890@newspim.com |
벌초나 성묘 등 등산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등산복은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보다는 밝은색 계열을 입는 것이 벌 쏘임 사고를 더욱 예방할 수 있다.
최병복 119재난대응과장은 "추석 연휴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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