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추석 연휴 전에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9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피해를 입는 시민들이 없도록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논의는 지난 7일 공주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 단체장들과 공론화 했다"고 설명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9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9.09 kohhun@newspim.com |
이어 "지난 6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5차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요구와 민원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장에서 받지 못하는 인원들로부터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을 듣고 있다"고 전 시민 지원금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5차 국민지원금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별도 기준에 따른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를 포함해 88%이다. 지급액은 1인당 25만원이다.
현재 논산시에서 지원금 제외 대상 시민은 8300여명(20억원)이다.
시는 예비비 제원(조례-재난기본소득지급지원금)에서 20억원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4단계 발령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제한 명령받은 지역 업체에게 줄 재난지원금은 13억~14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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