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대원미디어, 아머드사우루스 IP 사업 본격화..."10곳 이상 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수의 OTT 사업자와 계약조건 논의중"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8일 오전 09시2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원미디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를 통해 지적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한다. 방송과 완구를 시작으로 출판, 의류, 식음료, 팬시, 잡화 등에서 원소스 멀티유즈(OSMU) 사업을 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10곳 이상의 업체들과 계약을 확정했다.

8일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겨울방학 시즌에 방영 예정인 '아머드 사우루스'를 통해 IP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10곳 이상이 계약이 픽스됐고, 현재 논의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20여곳 이상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에는 블랙야크키즈가 대원미디어와 '아머드 사우루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야크키즈는 1년간 계약을 맺고 의류, 신발, 가방, 기타 용품 등 전 아이템에서 협업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료=대원미디어 IR북]

대원미디어는 '아머드 사우루스'를 올해 겨울방학 시즌에 SBS를 통해 첫 방영하기로 했다. 본편 방영 직후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등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유통할 계획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SBS 방영 이후 크게 텀을 갖지 않고 다영한 채널에서 유통할 계획이다. 하나의 OTT가 될지 복수의 OTT가 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계약 조건 등을 아직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머드 사우루스'의 주요 IP 사업 중에 하나인 완구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직접 기획 및 제작하는 가동형 완구와 피규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완구 파트너사인 아카데미과학과 합체 완구를 비롯한 폭 넓은 라인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첫 방영 직후 3개월 내에 총 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아머드 사우루스' 관련 완구 및 피규어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 키덜트를 위한 소장용 한정판 피규어도 기획 중이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대원미디어와 스튜디오 이온이 공동 제작한 VFX 애니메이션이다. 지구에 등장한 외계 금속 생명체에게 맞서기 위해 지구 연합군이 DNA 복제로 공룡을 재탄생 시키고 공룡과 교감 훈련을 받은 청소년을 공룡의 파일럿으로 발탁해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원미디어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지난 3월 티저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면서 대원미디어 주가를 끌어올렸다. 월별 주가는 3월에 101%, 4월 55% 올랐다. 2월 말 1만1000원이었던 주가는 4월에 5만5700원까지 올랐고, 이후 조정을 받아 5월부터 최근까지는 3만원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66.7%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9억 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39억 5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31억 5천만원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에서 닌텐도와 완구 및 피규어 등 유통 사업에서의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콘텐츠 및 방송, 출판 사업의 양호한 성과로 관련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