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해소 위해 무이자대여…연휴 2주 전인 10일 집행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사에 약 37억원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맞아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2주 전인 10일 집행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달 27일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 및 보건관리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2021.09.07 sungsoo@newspim.com |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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