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판결, 부동산 거래 조세정보 등 공익데이터 활용 방안 논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추진협의회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공익데이터의 의의 및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익데이터는 개방 이외에 공익적 필요에 따라 공개·개방하는 공공재적 성격의 데이터를 말한다. 법원판결, 부동산 거래에 따른 조세정보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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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 안전 등에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를 이용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가 소개된다. 공익데이터의 의의를 점검해 보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공공데이터 도입·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자인 조병우 건국대 교수는 협동조합 무의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지하철 환승을 돕기 위한 교통약자 환승지도 데이터를 만든 사례 등을 소개한다.
주민철 정부혁신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 촉매이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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