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후보자 대리인·2일 여론조사 전문가 의견 청취
'역선택 방지' 조항 등 경선룰 논의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에 1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신청자는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오성균 전 파랑새 의원장 ▲오승철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나다 순)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정홍원 전 국무총리에게 제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1.08.26 leehs@newspim.com |
당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클린경선 소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보 검증을 실시한다.
선관위는 "경선 시작 전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다양한 당 내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갖고자 한다"며 ▲오는 1일 경선 후보자 대리인 ▲오는 2일 여론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선 룰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역선택 방지 조항 등에 대한 의견 취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오는 3일 오전 선관위 전체 회의를 거쳐 1차 컷오프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발표한다.
오는 5일에는 선관위-경선 후보자 간담회를 열어 '공정경선 서약서 서명식'을 하고 후보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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