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 10월 상장 '재시동'…정정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가 6만~9만원으로 낮춰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페이가 31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2분기 재무제표를 포함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 영업일 기준 15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입성하는 일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8월 상장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16일 금융당국으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카카오페이는 시장의 예상대로 이번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공모가격을 내렸다. 이번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공모가격은 6만~9만원이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격은 6만3000~9만6000원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규모는 1조710억~1조632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8조2131억~12억5131억원이었다.

처음 신고서를 제출할 당시 카카오페이는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 '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EV/Sales) 방식'을 채택하고, 비교기업으로 미국 페이팔과 스퀘어, 브라질의 파그세구로를 선정했지만, 기업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카카오페이는 모집된 공모자금을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놓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이라는 공통점 지닌 카카오뱅크가 최근 상장 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카카오뱅크·크래프톤 등 대형 공모사들의 상장이 마무리된 뒤 청약에 나서는 만큼 공모주 투자자 자금이 몰릴 것이란 예측에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험과 대출·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600만명이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67조원에 달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