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기상청, '2021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 수상작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5:3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은 26일 '2021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공공분야 서비스 및 민간기업의 기상과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공공협력형 분야 최우수상 황령산호랑이팀(왼쪽)과 민간협력형 분야 최우수상 빠른이들팀이 시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2021.08.26 min72@newspim.com

이번 대회에는 산림청과 엠코퍼레이션, 바이브컴퍼니가 참여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데이터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시 온라인 상담(멘토링)을 공동 운영했다.

지난달 13일 1차 심사(예선)를 거쳐 2차 심사(본선)에 진출한 공공협력형 분야 8팀과 민간협력형 분야 10팀 경쟁을 펼쳤다.

황령산호랑이팀은 실제 기상관측자료와 토양도, 임상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48시간 전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해 공공협력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간협력형 최우수상은 빠른이들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상품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기반 온라인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다.

수상자는 공공기관에서 마련한 일자리 연계뿐만 아니라, 기업과 함께 마련한 후속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산림청은 공공협력형 분야 수상자에게 산림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엠코퍼레이션은 민간협력형 분야 수상자에게 인턴십(3개월) 기회를 제공해 추후 평가를 통해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1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에 수상자를 추천해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기후 빅데이터가 활용돼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날씨 경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