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구 밤새 95명 확진...남구 종합병원 연관 사흘만에 110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난 5일 이후 20일만에 신규확진자가 100명선을 돌파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95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93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9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28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001명이며, 해외유입은 286명이다.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하는 채홍호 대구시 부시장[사진=대구시] 2021.08.26 nulcheon@newspim.com

지난 24일 18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남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41명이 또 무더기로 발생해 해당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사흘만에 110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33명이며, 환자는 54명, 보호자는 23명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의료기관서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전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해당 병원 연관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해당 병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1일과 22일 현장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질병관리청 경북권 대응센터, 대구시, 남구보건소가 참여하는 즉각 대응팀(TF)을 구성해 방역 상황 공유와 함께 대응에 나섰다.

또 첫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 격리하고 퇴원환자와 간병인과 일부 의료진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 중 입원환자는 병원 내 33병상을 확보해 23명을 입원조치하고 종사자 등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소) 조치했다.

대구시는 해당 종합병원의 전 직원과 환자, 상주 보호자 등 4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와 노출 위험도를 고려해 불가피한 입원 수술 이외의 진료는 최소화하고, 환자와 종사자의 3일 주기 검사 등 접촉자에 대한 관리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서 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과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각 1명과 7명이 발생해 해당 두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사진=대구시] 2021.08.26 nulcheon@newspim.com

북구 소재 일반주점과 동구 소재 의료기관, 당서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각 1명씩 3명이 감염되고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또 달성군 소재 사업장과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 중구 소재 클럽 관련 각 1명씩 3명이 추가 발생하고, 남구 거주 일가족 연관 1명이 더 감염됐다.

동구 소재 사업장 연관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6명이 발생하고 카자흐스탄 입국자 2명이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39명이며 이 중 311명은 지역 내외 13곳 병원에서, 30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6일 입원예정인 20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