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최근 개장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24일 임종철 화성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사진=화성시] 2021.08.24 kingazak1@newspim.com |
24일 시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3일 요청한 전직원 코로나19 선제검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백화점은 보안업체 전수교체를 완료했으며 오는 27일까지 2500여 명의 전 직원 전수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추가로 보안업체 및 외부업체 직원까지도 선제검사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당분간 매일 오전 9시마다 백화점과 합동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임 부시장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진행한 현장점검과 철저한 방역대책 당부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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