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소상공인 중 카드수수료 지원을 신청한 6000여 명에게 총 30억원을 오는 27일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카드수쇼 전액지원을 결정하고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1.08.23 lbs0964@newspim.com |
시는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인 카드 수수료를 5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을 업그레이드 해 50만원 초과 발생 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전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50만원 초과금액을 익산사랑상품권인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국세청과 협업하여 서류 간소화 및 정확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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