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23일부터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어선 안전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해양경찰서] 2021.08.23 news2349@newspim.com |
위험예보제는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창원해경은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파출소 전광판 9곳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는가 하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대형전광판 2곳, 주민센터 홍보TV 116곳 및 해안가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진행 방향이 밤사이 남해안부근에 상륙하며 24일 새벽에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태풍은 경남권에 직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태풍이 소멸 될 때까지 해양 종사자들은 미리 사전 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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