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의료 분야 인력 확충을 위해 보건의료 직렬 신규공무원 102명을 구·군 보건소 등에 배치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현재 휴직 등 사유로 부산시 지역 내 보건소 근무 인력은 920여명으로 적정 인력(1000여명)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 보건의료 직렬 총 147명을 선발, 10월 말에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두 달 앞당겨 채용 절차를 진행했고 이 중 102명을 구·군 보건소 등에 먼저 배치했다.
이는 의료 보건 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군 보건소 인력보강을 통해 현장의 의료공백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신규인력을 조기 배치하여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의 인력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새겨듣고 방역 현장에 인력, 장비 등 부족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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