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45억원 규모 타운하우스 더해 2년새 속초서만 2000억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535억 원 규모의 강원 속초시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공사도급 약정을 체결,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작년 445억 원 규모의 속초 타운하우스를 더해 속초에서만 약 2000억 원의 공사를 따내게 됐다.
강원 속초시 장사동 테라하우스 조감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
속초 장사 테라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 85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15만637.00㎡, 건축 연면적 8만477.9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지상 4층 27개 동 규모의 테라스를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다.
설악산과 동해로 대표되는 관광거점 속초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골프 빌리지처럼 고급스러운 외관에 천혜의 자연을 조망하는 테라스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영랑호, 국사봉, 청초호 호수공원, 시민식수공원, 청초천 등이 위치해 언제나 쾌적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소야초, 교동초, 설악중, 설악여중, 속초중, 속초여고 등 다수의 학군이 위치해 교육 환경도 훌륭하다.
특히, 차로 10분 거리에 예정된 KTX 속초 역사가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2시간 내 진출입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속초 테라하우스는 자연을 누림과 동시에 교육·문화·주거·교통 등 풍부한 인프라를 영위하고자 하는 입주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속초지역의 건설 시장은 KTX 개통이라는 초특급 호재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속초 지역에서 달성한 총 2000억 원 규모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수주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