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커져가는 OTT 시장…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드라마·영화를 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는 11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론칭을 확정지으며 OTT 시장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국내 OTT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디즈니는 글로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가 올해 11월 한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OTT 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지은 사회문화부 기자

디즈니+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콘텐츠와 심슨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디즈니+가 꼽히는 만큼 벌써부터 '디즈니엔 있고 넷플릭스엔 없는 것'이라며 콘텐츠를 비교하는 예비 시청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국내 OTT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해외 OTT 업계가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계는 자리 잡지 못한 시스템으로 애먼 곳에 힘을 빼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브, 티빙, 왓챠 3개사는 지난 5일 서울행정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앞서 지난해 7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OTT에 적용될 '영상물 전송 서비스' 조항을 신설해 음악 저작권 요율을 올해 매출의 1.5%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1.9995%로 올리는 내용의 개정안이 문제가 됐다.

문체부는 관련 업계와 협의 없이 해당 개정안을 승인했고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3사는 반발에 나서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기까지 이르렀다. 또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망 사용료 소송과 같은 국내외 업체 간의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OTT가 정부와 법정 공방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해외 OTT는 국내 시장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OTT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대중의 곁에 자리 잡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규제나 시스템은 아직도 미약한 상태이다.

국내 OTT의 경우 인터넷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존 방송법과는 다르게 운영된다. 그러다보니 현재 통신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콘텐츠는 문체부, 방송정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따로 관리되고 있다. 문제 발생 시 발 빠른 해결보단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며 팽팽한 줄다리기만 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제라도 국내 OTT를 해외 OTT의 대항마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각기 다른 곳에서 서로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하나의 부처에서 관리해 새로운 기준과 체계를 세워야 할 때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