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블루베리NFT는 12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농구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L 김희옥 총재와 블루베리 NFT 오성원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L 퍼블리시티권(영상, 초상, 성명, 캐릭터)의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프로농구 10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성원 블루베리 NFT 대표(오른쪽)와 김희옥 KBL 총재가 12일 '프로농구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루베리 NFT] |
블루베리 NFT는 KBL 10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의 퍼플리시티권을 활용해 NFT KBL 디지털 선수 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영상과 그림, 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KBL과 NFT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추가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 프로농구 홍보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협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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