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즉시 입주 가능…임차인, 분양전환 우선권 보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영그룹은 공공임대주택 '부산신항 3·4단지 사랑으로 부영'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신항 3·4단지 사랑으로 부영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들어선다. 임대가격은 3·4단지가 동일하며 전월세를 선택할 수 있다. 전세는 보증금 1억3000만원이다. 월세는 ▲보증금 1억1000만원에 월임대료 8만원 혹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임대료 33만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산신항 3단지 사랑으로 부영 [자료=부영그룹] 2021.08.12 sungsoo@newspim.com |
부산신항 3·4단지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1368가구 규모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며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해 있는 부산신항에는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 중이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이 예정돼 있다.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용이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가 있으며 가덕도 신공항 호재도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이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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