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 기해야"
"직원휴게실 등 취약시설 방역수칙 준수해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대규모점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출입자명부 관리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로 유통업계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하여 유통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고객 불편이 없도록 잘 관리해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06.25 pangbin@newspim.com |
교보문고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부 관리, 고객 휴게시설·독서방 운영 중지, 재택근무 확대, 소독(주 4회 전체 매장 추가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그는 "고객과 접점에 있는 매장 방역관리도 중요하지만 직원공용 휴게실·창고·구내식당·환기시설 등 방역 취약시설·구역 관리도 중요함으로 철저한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휴가지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와 휴가 복귀 전 유증상 확인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와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차관은 끝으로 "오랜 방역조치로 모두가 지쳐있고 백신접종 등으로 자칫 방역 불감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방역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등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별점검, 업계소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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