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4281.61(+120.68, +0.85%)
촹예반지수 3326.92(+42.18, +1.28%)
커촹판50지수 1480.99(+25.88, +1.7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2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하면서 박스권 횡보를 지속했다. 춘제(春節, 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4133.88, 선전성분지수는 0.85% 상승한 14281.61, 촹예반지수는 1.28% 상승한 3326.9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정부 차원에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AI 플러스(+)'를 주제로 열린 국무원 학습회의에서 "AI 발전 추세를 깊이 인식하고 정확히 파악해 모든 분야 적용을 추진하고 발전 잠재력을 더 크게 방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AI 플러스 행동을 추진해 과학기술 혁신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산업 업그레이드가 다시 과학기술의 반복적 진화를 촉진하도록 했다"며 "그 결과 AI가 산업과 가정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신산업·신모델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AI 플러스'는 제조업·에너지·의료·교육 등 기존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중국 정부가 최근 강조하는 신성장 모델이다.
또한 11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중앙기업 AI+ 특별행동 심화 배치회의'를 개최하고 중앙기업에 대해 '연산(컴퓨팅파워)+전력' 융합 발전을 추진하고, AI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을 높이며, 인공지능 산업 기반(데이터·컴퓨팅·전력 인프라)을 공고히 할 것을 지시했다.
차이신(財信)증권은 이날 "춘제(春節, 중국 설)를 앞두고 시장 거래 활발도가 다소 낮아진 상황이며, 시장에는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며 "서서히 상승하는 중국 증시의 추세에 따라 3월 초까지 매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전력망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쓰팡구펀(四方股份), 왕볜뎬치(望變電氣), 순나구펀(順納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이 11일 '전국 통일 전력시장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점이 호재가 됐다. 중국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전력 가격 시스템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동부지역에서 더욱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 구축과 함께 중국 전역을 연결하는 전력망 인프라도 함께 구축되는 만큼, 전력망 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액침냉각 관련주도 상승했다. 촨룬구펀(川潤股份), 보제구펀(博杰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액침냉각 기업인 버티브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24% 급등한 점이 중국 증시 관련주들을 끌어올렸다. 버티브는 엔비디아의 공식 지정 액침냉각 파트너업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45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9438위안) 대비 0.001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