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창원농협 유통센터에서 N차 감염이 진행되면서 경남에서는 29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0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991명, 퇴원 6597명, 사망 20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0명, 조사 중 4명, 창원소재 마트 관련 2명, 수도권 관련 2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8.05 news2349@newspim.com |
21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창원시 10명, 거제시 6명, 김해시 5명, 통영시 4명, 사천시 1명, 밀양시 1명, 함안군 1명, 남해군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10명(경남 7583~7586, 7597~7599, 7601, 7608, 7609번)이다.
5명(경남 7584, 7585, 7599, 7601, 760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3명(경남 7583, 7586, 7609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명(경남 7597, 7598번)은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1층 마트 관련 확진자로 근무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16명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1층 마트를 이용하신 도민들께서는 창원·마산·진해 보건소와 창원 만남의광장, 마산역, 용지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제 확진자는 6명(경남 7595, 7603~7607번)이다.
5명(경남 7595, 7603, 7604, 7606, 760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지인이고 2명은 가족이다. 1명(경남 7605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는 5명(경남 7587~7590, 7611번)이다.
3명(경남 7588, 7589, 761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이고, 1명은 동선 접촉자이다. 1명(경남 7590번)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91명이다.
1명(경남 758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 확진자 4명(경남 7591~759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이고 2명은 직장동료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7600번)과 밀양 확진자 1명(경남 7602번), 함안 확진자 1명(경남 759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남해 확진자 1명(경남 7610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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