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중국 1위 여행사 트립닷컴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소식에 인터파크가 상승세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60원, 6.11% 오른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1위 여행사이자 글로벌 2위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그룹인 트립닷컴이 인터파크 인수전 참여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야놀자 등이 인터파크 인수 의지를 드러내는 가운데, 트립닷컴까지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앞서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이기형 회장과 매각주관사 NH투자증권은 최근 잠재 후보들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현재까지 약 7곳 내외 후보들이 IM을 수령해 인수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이 회장이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 약 28%다. 아이마켓코리아 및 바이오 자회사 등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