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는 시제품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창업 촉진 등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시설 구축·운영사업이다.
무안 남악 메이커 스페이스 모습 [사진=무안군] 2021.08.03 kks1212@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전국 8개 기관, 지원 규모는 개소 당 국비 최대 15억원으로 주관기관은 법인, 참여 기관은 지방자치단체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 랩 구축 운영사업은 무안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참여하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스마트 팜 산업 제조창업 구축·운영'으로 신청 후 선정됐다.
시설은 향후 5년간 1만 2000여 명의 메이커양성, 신규창업 150개, 고용창출 160명, 투자금 14억 3000만원 확보지원 등을 목표로 서남권 창업혁신 타운으로 운영된다.
목포대학교 남악생산형 창업보육센터 내에 1123㎡ 규모로 전문 장비실, 교육실, 창업보육실, 홍보관 등을 구축해 스마트팜 관련 자동화 장치, 로봇, 농기계, 농업용 드론 등 관련 제조창업 교육과 기술지원으로 창업을 육성한다.
김산 군수는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팜 산업 제조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창업지원, 지역 중소제조기업 육성 및 고도화로 지역산업의 지속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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