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올 2학기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를 동부 8명, 서부 9명씩 17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병가, 연가, 특별휴가 등에 의한 학습 결손과 학급 운영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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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동부교육지원청] 2021.08.02 gyun507@newspim.com |
작년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교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있어 학교현장의 요구가 많아지고 그간의 초등 순회기간제교사 운영의 만족도가 높아 학교에서는 그 필요성이 더욱 커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초등 순회기간제교사의 공정하고 청렴한 선발을 위해 전형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한다. 또 자격증, 학급운영, 수업설계 평가와 교육과정, 학습지도, 생활지도 영역별 면접평가 등의 교직수행 역량 평가를 진행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교육청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용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학교현장의 요구를 담아낸 제도로 학교의 학습 결손 방지 및 교원업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초등 순회기간제교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하루하루 알찬 학교교육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