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타당성평가 보고서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대전IC 인근 대덕대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현재 조성 중인 대전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완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전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위치도 [사진=대전시] 2021.08.02 rai@newspim.com |
길이 1.25km, 폭 20m(왕복 4차로), 총사업비 약 400억원을 투입해 대덕대로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시는 2019년부터 임대주택 사업자인 용산개발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기로 협약했다.
올해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완공 시점부터 30년간 운행비용 등 절감에 따른 약 800억원의 편익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국토부 심사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평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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