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9007억원 전년비 25.1%↑
프리미엄 건자재 판매 증가, 주방·욕실 B2C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LX하우시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리모델링 시장 호조 및 건자재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LX하우시스는 29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9% 증가한 30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2021.07.29 mysun@newspim.com |
LX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기능성 시트바닥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전체 매출액 20%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소재 부품 등 비주력 부문도 소폭 개선됐다.
LX하우시스는 이달 들어 제니스9, 셀렉션 등 주방·욕실 인테리어 브랜드를 출시했다.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를 건설사에 공급하는 전통적 B2B 부문에서 가정 내 리모델링 시장의 B2C로 적극적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자체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 매장도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하는 취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3분기는 주방·욕실 신제품의 본격 판매와 LX지인 인테리어의 B2C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토털인테리어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PF단열재 등 고부가 건축자재 공급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성장세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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