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용 유기단열재 대비 1.5배 단열성능 우수
벽면 두께 줄여 전용면적 활용에도 유리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LX하우시스는 자사 단열재 'LX 지인(Z:IN) PF보드'가 제24회 에너지위너상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시작된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다.
[서울=뉴스핌] LX하우시스는 자사 단열재 'LX 지인(Z:IN) PF보드'가 제24회 에너지위너상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X하우시스] 2021.07.21 photo@newspim.com |
LX 지인 PF보드는 뛰어난 에너지 절약 성능을 확보한 단열재 제품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수상했다.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 가운데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열전도도 0.020W/m·k)을 확보했다. 열전도도 기준으로 다른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 제품보다 1.5배 이상 뛰어나다.
단열성능이 뛰어난 만큼 건축물 벽체를 설계할 때 기존 유기단열재와 비교해 절반에 가까운 두께로 단열성능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건축물의 전용면적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조과정에서 프레온계 발포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의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LX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조대영 상무는 "앞으로도 뛰어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고성능 단열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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