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2.0 통해 사람투자 강화·격차 해소 병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는 방역 관련 상황과 고용구조 변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취업자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윗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7.16 jsh@newspim.com |
그러면서 "이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일자리 창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금주 발표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사람투자 강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지난 1년간 한국판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디지털 혁신과 그린 혁신이 변화를 선도했다"면서 "이제는 대폭 확대·개편된 휴먼뉴딜로 진화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뉴딜 추진체계를 유기적으로 강화하고 기존과제의 연내 입법과 추가과제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고용동향 분석 및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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