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해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2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3기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몽골,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등으로 구성했다.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1.07.15 ej7648@newspim.com |
앞으로 1년간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 무료 법률상담, 외국인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등 전남의 외국인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도내 외국인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주민이 늘면서 이들과 직접 만나 자연스레 소통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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