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 문백 계산리에 친환경 벼 도정시설이 15일 문을 열었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 시설은 10억원을 들여 백미도정시설(198.8㎡)과 흑미도정시설(198.7㎡)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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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시설 준공식.[사진 = 진천군] 2021.07.15 baek3413@newspim.com |
도정시설은 문백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의 도정작업을 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기관단체장, 친환경쌀 재배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문백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237ha 규모의 유기·무농약 벼를 계약재배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은 지역 학교급식과 대형마트 등에 유통되고 있다.
이전에는 자회사인 진천광역친환경농업(주)에서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도정을 외부업체에 맡겼다.
흑미는 충북 괴산과 전남 진도에서 도정을 해 비용과 물류비로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정시설 준공으로 생산·가공·유통의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나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